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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지방경찰청, 112신고 통합 접수...표준 112신고 시스템 운영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지방경찰청이 올해부터 경북지역 경찰서별로 접수받던 112신고를 경북청에서 통합 접수ㆍ지령하고 문자나 사진전송 등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표준 112신고 시스템을 운영한다.

2일 경북청에 따르면 그동안 접수관서마다 상이했던 112신고 시스템 통합․표준화 사업 완료에 따른 것으로 새해부터는 112신고 경찰 치안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

이를 위해 신고시스템에 전자지도와 연동된 LBS시스템(위치정보시스템, Location-Based-Service)이 구축돼 신고자 휴대전화 GPS와 기지국정보 등을 이용해 신고자 위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경찰관을 출동시킨다.

또 밀려드는 112신고 전화에 대해 112시스템상으로 관리가 가능해 통화대기건수 실시간 확인을 통해 근무집중시간 설정, 접수인력 추가배치 등으로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용한다.

경북청은 올해 구축예정인 ‘ARS 콜백시스템’을 활용해 연결되지 못하고 끊어지는 전화나 연결은 됐으나 소리없이 끊어지는 신고 전화에 대해 자동으로 전화를 연결해 신고내용을 확인한다.

또 필요시 타 지방청․경찰서 신고사건내용을 전산시스템상에서 신속히 파악해 모든 경찰서 순찰차 위치를 확인해 신속히 경력을 배치한다. 이는 여러 지방청ㆍ경찰서간을 이동하는 오토바이 날치기, 차량을 이용한 범죄 등 광역․기동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한 것이다.

경북청 관계자는 “첨단화․광역화되는 치안여건 변화에 맞춰 도민 생명벨인 112시스템을 표준화․통합화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 정말 긴급한 범죄신고만 ‘112’로 신고하고 민원상담과 실종신고는 ‘182’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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