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 새해 첫날...신공항 건설 호소문 발표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가 2013년 새해 첫날 신공항 건설 염원을 바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2일 남부권신공항추진위 호소문에 따르면 신공항은 급증하는 비수도권 미래항공수요에 대처하고 국가 유사시 인천공항 대체공항으로 2000만 남부민 미래생존권이자 국가백년대계 국책사업이다. 세계 10대 경제대국 중 관문공항이 하나뿐인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고 국가 제2관문공항은 막대한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인 만큼 지역사업으로 포장되어서는 안 될 것으로 지금 시작해도 10년이 걸리는 이 사업을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신공항은 남부권 주민 인천공항 이용에 따른 연간 1조원 추가비용과 시간 낭비 등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부권신공항추진위는 우리나라 산업생산 70%를 담당하고 있는 남부권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을 통해 남부권초광역경제권 형성으로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발전하는 국책사업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영호남과 충청 일부를 포괄하는 경제성과 접근성이 고려된 입지선정이 이루어져 신공항 건설에 있어 더 이상 지역갈등을 야기 할 수 있는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부권신공항추진위는 박근혜 당선인이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지방분권에 대한 철학, 미래 국익에 대한 냉철한 판단에 따라 이미 공약한 신공항 건설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국가 주요정책으로 선정한 후 차기 정부에서 최적의 입지를 조속히 선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남부권신공항추진위 관계자는 “대구시와 경북도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시도민 모두가 다시 한 번 지혜와 의지를 모아 남부권신공항 건설에 더한 관심과 의지를 모아 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