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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시 새해부터 ‘청렴실천·반부패’ 앞장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의왕시는 청렴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계사년 새해 벽두인 2013년 시무식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5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공직자가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사진>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청렴결의에는 ‘공직자로서 부패 예방과 공정한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일체의 알선·청탁을 근절함은 물론 어떠한 경우에도 청렴성에 의심 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겠으며,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을 통해 시민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공·사생활에 솔선수범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았다.

특히 이를 위반시에는 어떠한 처벌이나 불이익도 감수하겠다는 청렴서약서를 작성한 뒤 김성제 시장에게 전달했다.

의왕시는 매년 실시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에서 2009년과 2010년에는 연속으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나, 지난 해에는 내부청렴도에서 하위 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아졌다.

김성제 시장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부청렴도에서는 상위 등급을 받은 반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것은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픈 결과로 받아 들인다”면서 “새해에는 직원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조직 상하 간 신뢰있는 공직문화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추된 시의 명예와 함께 청렴도 우수기관으로서의 영예를 기필코 되찾겠다”고 말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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