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남대 생명공학부 여학생 5명...국비지원사업 선정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영남대학교 생명공학부 여학생 5명이 ‘국비지원사업’ 선정돼 1400만원을 받게 됐다.

2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창의재단이 ‘이공계우수연구’(Honors Challenging Research)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에 따른 것으로 우수한 이공계 학부생들에게 지속적 학습동기를 부여키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전적 연구역량을 키우자는 취지로 ‘도전적 아이디어 지원’(학부 1~2학년 재학생), ‘도전적 연구 지원’(학부 3학년 재학생) 부문 우수연구과제를 각각 선정해 6개월과 1년 동안 국비로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에 영남대 생명공학부 1학년 강민화(19) 학생 ‘기능성 오메가-3 오일을 이용한 혈청 단백질의 기능 향상’, 2학년 유정아(20) 학생 ‘6탄당 케토오스 과다섭취로 유발되는 제브라피쉬의 비만 모델 개발’이 선정됐다. 

이공계우수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영남대 생명공학부 여학생들이 실험대상인 제브라피쉬를 들어보이고 있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혜지, 유정아, 황명재, 박지수, 강민화)

이어 2학년 정혜지(20) 학생 ‘횐경호르몬 비스페놀의 동맥경화 유발 효과’는 ‘도전적 아이디어’도 선정돼 올해 1월부터 6개월 동안 200만원씩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

이와 함께 3학년 박지수(21) 학생 ‘단맛이 강한 탄수화물의 피부노화 유발효과 비교’, 황명재(21) 학생 ‘과당과 콜레스테롤의 동시 섭취에 따른 제브라피쉬이 당뇨 유발 효과 비교’는 ‘도전전 연구’ 부분에 선정돼 올 한 해 동안 400만원씩을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는 이들 5명이 국내외 정상급 연구자 멘토링 및 활동 지원, 워크숍 등의 혜택도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학부 1학년으로 당당하게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된 강민화(19) 학생은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할 수 있는 행운을 얻은 만큼 학부 졸업하기 전까지 주저자로 SCI 논문까지 발표하는 게 꿈”이라며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