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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새해맞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마련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기록적인 한파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지만 활기찬 새해를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일 오후 7시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 ‘기운생동(氣運生動)’이 열린다. 일반적인 클래식 신년음악회에서 탈피해 대금, 태평춤, 명창, 비나리,줄타기 등 국내 대표 명인들과 서울시예술단이 만나 130분간 공연한다.

4일 서초구민회관에서 SBS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신년 사랑나눔 음악회’가, 24일 예술의전당에서는 오보에 이윤정이 연주하는 강남심포니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뭔가 배우고 싶은 ‘학구파’의 연인, 부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많다.1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공연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14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체임버 연습실을 찾자.

음악 칼럼니스트의 무료 해설 강의를 들을 수 있다.평소에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신청사 시민청에서 무료로 열리는 ‘제1회 서울예술교육페어’도 눈여겨볼 만 하다.뛰어난 방수와 방습효과를 자랑하는 옻칠, 송절주 술빚기, 화문석 짜기, 민화 그리기 등을 직접 배워보고 싶다면 1월 한 달 동안 돈화문, 북촌 교육전시장을 찾으면 된다.

추위에 밖에 나가길 꺼리는 아이들을 위한 신나는 프로그램도 있다.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서울숲 방문자센터에서 민속놀이를, 31일까지 보라매공원 농촌체험장에서는 썰매타기와 제기차기를 즐길 수 있다. 3일부터 29일까지는 강동구 일자산 영농체험장에서 얼음 썰매와 팽이치기를 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사업소에서는 매주 화요일 친환경 천연비누를 만들고,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볏짚으로 작은 소품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기타 문화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culture.seoul.go.kr)를 참고하거나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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