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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앓던 90대女, 야산서 백골시신으로 발견
[헤럴드생생뉴스] 90대 치매 노인이 실종 2개월 만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오전 11시5분께 부산 기장읍 연화리 모 공원 앞 야산 산기슭에서 A(92.여)씨가 백골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51)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발견 당시 A씨의 집주소와 연락처가 담겨 있는 목걸이도 발견됐다.

유족들은 지난해 10월17일 치매가 있는 A씨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쑥을 캔다며 산에 자주 갔다는 이웃의 진술을 토대로 산에 갔다가 길을 잃고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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