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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4일 쌍용차 방문...국정조사 현실화되나?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의원들이 4일 경기도 평택의 쌍용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현장 실태 파악에 나선다. 이에따라 이달 중순께 열릴 것으로 보이는 1월 임시국회에서 쌍용차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 원내대표와 정책위 노동분야 부의장인 조해진 의원, 평택이 지역구인 원유철, 이재영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소속 서용교, 최봉홍 의원 등 6명은 4일 오전 10시 쌍용차 공장을 찾는다. 이날 쌍용차 방문에는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평택시 부시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장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쌍용차 방문은 원 의원이 ‘현장 스킨십’이 필요하다며 제안을 했고, 이 원내대표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원 의원은 이와관련 “쌍용차 사장으로부터 현안에 관련한 보고를 받고 노조위원장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갈등 현장을 찾아 사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주창해온 ‘국민대통합’ 실천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원내대표의 현장 방문에 따라 1월 중순께 열릴 것으로 보이는 임시국회에서 쌍용차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가 이뤄질지도 관심이다.

민주통합당 등 야권은 줄곧 국정조사를 요구해왔으며, 김성태, 이종훈, 김상민, 최봉홍 등 환노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도 지난해 12월 초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이후 열리는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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