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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아웃도어> 험난한 등산길에도 쾌적…출퇴근땐 따뜻한 동반자
⑫ K사 다운재킷
요즘엔 일반 소비자들도 전문가 못지않게 아웃도어 제품을 까다롭게 고른다. 기능은 뛰어난지, 디자인과 색상이 유행에 뒤처지지는 않는지, 그러면서도 나만의 개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지 말이다. 거기에 이왕이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산을 좋아하는 나 역시 매우 까다로운 소비자 중 한 사람이다.

작년 초 수십 번의 매장 방문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K사 윈드스타퍼헤비다운을 구입했다. 지금은 단짝친구 같은 아이템이 되었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과 탈부착형 후드 디자인은 동장군이 기승을 부려도 걱정없다. 보온성은 물론이고, 일명 ‘이승기 재킷’이라고 불리는 만큼 디자인 또한 앞서간다. 다양한 캐주얼 의류와 매치도 손쉬운 팔방미인이다.

지난 12월엔 이 재킷을 입고 한라산을 등반했다. 어리목에서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이르는 가장 짧은 한라산 등반코스였다. 하지만 수북이 쌓인 눈과 거센 바람으로 결코 만만치 않은 상황. 방풍ㆍ투습 기능이 뛰어난 윈드스타퍼 소재를 사용한 다운재킷은 험난한 코스에서도, 땀이 식는 휴식시간에도 늘 쾌적함을 주었다. 혹한이 몰아치는 요즘엔 출퇴근길 ‘따뜻한’동반자가 되고 있다.

박연상(32세ㆍ서울 서초구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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