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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 시즌 첫 도움…손흥민은 친선전서 골맛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이청용(볼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이청용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십 27라운드 밀월과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34분 페널티킥을 유도,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1 무승부를 도왔다.

볼턴은 전반 33분 이청용이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미드필더 나짐 압두의 파울을 유도해 얻은 페널티킥을 케이스 앤드류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로써 이청용은 지난 6일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전 선제골에 이어 두 경기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올시즌 5골 1어시스트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이날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득점 없이 비겼다.

기성용은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날카로운패스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를 오가며 활약했다.

한편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함부르크SV)은 정규리그 후반기를 앞두고 열린 친선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빈과의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 0-0으로 맞선 후반 14분 통쾌한 중거리 슛으로 균형을 깼다.

손흥민은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볼을 잡아 몰고 간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려 골대 오른쪽 상단에 꽂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2-2013 분데스리가 전반기에 6골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린 데 이어 후반기에도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골이 터진 지 1분 만에 막시밀리안 바이스터가 쐐기골을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anju1015@heraldcorp.com

기성용. 사진=스완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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