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은 KBS 2TV ‘불후의 명곡 2’에서 선보였던 조영남의 ‘딜라일라’를 탱고로 편곡해 매회 콘서트 무대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성훈은 “어르신들이 ‘불후의 명곡 2’를 많이 보시기 때문에 자신이 노년층에게 인기가 많다”며 “‘불후의 명곡 2’에 출연해 김구라, 전현무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덕분에 입담이 많이 늘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무대에서 성훈은 여성 파트너 없이 빈 의자를 파트너 삼아 탱고를 춰 객석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성훈 외에도 나얼은 ‘바람기억’ 고음 무대로, 정엽은 ‘아 너였구나’ 싸이키델릭 퍼포먼스로, 영준은 결혼사진 최초 공개로 각자 개성 있는 솔로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지난 해 12월 광주 공연으로 전국 투어를 시작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일산, 대구, 대전, 수원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20일 부산 공연, 다음달 15일과 16일 서울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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