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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청소년축구대회서 금천FC 우승
제 14회 전국동계훈련 청소년축구대회에서 서울 금천FC(감독 차명필)가 우승했다.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서귀포에서 열린 제 14회 전국동계훈련 청소년축구대회 중등부 리그에서 금천FC는 8승 3무 1패(승점 27)의 성적으로 전북 고창북중(7승 3무 2패ㆍ2위), 서울 신천중(6승 5무 1패ㆍ3위) 등을 제치고 13개 출전팀 중 정상에 올랐다.

금천 FC는 이번 대회 참가한 유일한 지역 클럽으로 전국에서 모인 각 중학교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금천FC는 클럽의 전신인 서울 문일중 축구부가 해체되는 시련을 겪었으나 차명필 감독을 중심으로 팀을 재결성, 창단 후 첫 출전한 전국 대회에서 이변을 일으켰다. 차명필 감독은 “지역 클럽으로서 학원 축구에 비해 열악한 환경이 우려됐지만, 금천구청(구청장 차성수)과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옥형)이 잔디 전용구장 이용을 허락하는 등 지역 사회 지원의 지원이 힘이 돼 어린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천FC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중등 주말리그에도 참가해 ‘명문 클럽’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국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를 표방하고 지난 2000년 시작된 전국동계훈련 청소년축구대회의 14회째 행사에는 초등부 10개 팀과 중등부 13개 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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