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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슬란드 밴드 시규어 로스, 5월 올림픽 체조경기장서 첫 내한 공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아이슬란드 출신 세계적인 밴드 시규어 로스(Sigur Ros)가 오는 5월 19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1994년 결성된 시규어 로스는 욘 쏘르 비르기손(보컬ㆍ기타), 캬르탄 스베인손(키보드), 오리 파울 디러손(드럼), 기오르크 홀름 (베이스)으로 구성된 밴드다. 이들의 라이브 공연은 가히 세계 최고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시각적 효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이들의 음악적 시도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끊임없이 자극해 왔다. 특히 시규어 로스의 2007년 작 DVD ‘헤이마(Heima)’는 영상과 음악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규어로스에 대해 같은 아이슬란드 출신 아티스트 뷔욕(Bjork)은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신께 감사한다”한다는 말로, 영국 밴드 라디오헤드(Radiohead)의 보컬 톰 요크는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준 밴드”라고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시규어 로스가 지난해 5월 신작 ‘발타리(Valtari)’를 발표함과 동시에 진행 중인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티켓 예매는 30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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