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은 23일(한국시간) 한주간 열린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으로 구성한 ‘이주의 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왼쪽 윙어로 김보경을 선정했다.
챔피언십은 “김보경은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 동료의 슈팅을 잘 처리해 득점으로 연결, 카디프시티가 블랙플을 2-1로 제압하는 데에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김보경은 20일 챔피언십 28라운드 블랙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려 시즌 2호골을 만들어냈다. 지난달 8일 블랙번과의 21라운드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뒤 한 달여 만에 터진 득점포.
김보경이 주간 베스트 11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선수로는 지난 1일 19주차에 뽑힌 이청용(볼턴)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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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디프시티 공식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