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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재 클래식스’ 다섯번째 시리즈
계원필경집·꿈의 해석·명심보감 등 3종 25일 시판
‘2900원 고전’으로 고전 독서 열풍을 이끌며 발간과 동시에 매진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사단법인 올재(이사장 홍정욱)의 ‘올재 클래식스’ 다섯번째 시리즈가 나왔다.

고운 최치원(857~?)의 시문집 ‘계원필경집1’과 ‘계원필경집2’,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명심보감’ 등 3종 4권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특히 ‘계원필경집’의 경우 일반 단행본으로 출간되기는 처음이다.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문집인 ‘계원필경집’은 한국고전번역원 이상현 전 수석연구위원이 국내 처음 완역, ‘한국문집총간’으로 나왔지만 일반인이 만나기는 어려웠다.

‘계원필경집’은 12세에 당나라에 유학해 18세에 빈공과 장원으로 합격한 최치원이 회남 절도사 고변의 휘하에서 막료생활을 하던 중 지은 글을 모아 헌강왕에게 헌납한 문집이다. 


프로이트의 명저 ‘꿈의 해석’은 1세대 종교학자인 고 장병길 서울대 교수의 원서에 가장 가까운 번역판이다. 조선시대 초학자의 필수교재로 쓰였던 인성교육의 진면목을 담은 ‘명심보감’도 고 이민수 선생의 번역과 해설로 만나볼 수 있다.

2012년 1월 첫 시리즈를 출간, 1년 동안 4차에 걸쳐 총 17종의 고전을 선보인 ‘올재 클래식스’ 시리즈는 출간 도서 모두 인터넷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이례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26일 오전11시부터 전국 교보문고 매장에서 선보인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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