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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냅 감독 “QPR 새 주장은 클린트 힐”
해리 레드냅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감독이 수비수 클린트 힐(35)을 새 주장으로 못 박았다.

레드냅 감독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남은 시즌 힐이 QPR의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QPR로 이적하며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주장 완장을 찼지만 지난해 10월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라이언 넬슨(36)이 대신 맡았었다. 이후 넬슨이 다음달 1일 미국프로축구(MLS) 토론토 FC 감독으로 떠나면서 QPR 주장 자리는 공석이 됐다.

레드냅 감독은 힐을 점찍은 이유로 헌신적인 플레이를 꼽았다. 레드냅 감독은 “그는 팀을 위해서 몸을 사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EPL자뉼를 위한 전투를 치르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자세”라고 강조했다.

새로 주장을 맡을 힐은 “전임 주장인 박지성과 넬슨의 발자취를 따라 팀을 이끌겠다”며 “오랫동안 그리던 주장을 맡게 돼 엄청난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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