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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광주박물관 ‘2000년전의 타임캡슐’ 수요일 연장 공개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이 ‘2000년전의 타임캡슐’ 특별전을 수요일에 8시까지 연장공개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는 이 특별전은 광주 신창동유적 사적지정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으며, 오는 3월 3일까지 열린다. 박물관은 전시기간 중 매주 수요일에는 8시까지 연장 공개와 함께 설명회도 진행한다. 직장인들의 평일 관람을 유도하고, 퇴근 후 가족이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사적 제375호인 신창동유적은 1992년부터 국립광주박물관의 저습지유적 발굴조사를 통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생산활동과 무덤의 실상을 보여주는 복합유적지로, 이곳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은 국내 문화사를 새로 써야할 정도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시회는 신창동유적의 지난 20년간 발굴조사와 연구성과를 종합하고 2000년전 신창동 사람들의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복원하여, 과거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조사과정 뿐만 아니라 출토된 유물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특별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설명회’에는 조현종 국립광주박물관장이 직접 나설 예정이다. 조 관장은 전시에 대한 쉬운 설명과 함께 전시에 모두 담지 못한 신창동 유적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20년간의 조사와 연구에 대한 기록, 발굴현장에서의 일화 등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조현종 관장과 함께 20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타임머신’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출발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062) 570-7032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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