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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 EPL 마감 앞두고 레딩·스토크시티에서 러브콜
[헤럴드생생뉴스] 이청용(25, 볼튼)이 이적시장 마감을 눈 앞에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딩·스토크시티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축구 전문 사이트 ‘더풋볼매거진’은 “이청용이 레딩으로 이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풋볼매거진’은 이청용이 레딩으로의 이적에 근접했고, 이적료는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딩에 이청용은 매력적인 카드다. 레딩은 현재 4승 8무 12패로 프리미어리그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등권과는 간신히 득실차로 앞서고 있다. 레딩에는 이미 몇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이청용만한 영입 카드가 없다.

이청용도 볼튼을 떠나는 것이 좋다. 볼튼은 지난 시즌 강등을 당한 팀답지 않게 이번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도 24개 팀들 중에서 17위로 부진하고 있다. 승격 플레이오프의 마지노선인 6위 미들스브로와 승점 차는 13점으로 벌어져 승격이 사실상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레딩 뿐만이 아니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31일 “스토크 시티가 이청용과 마르코스 알론소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스토크 시티는 이청용의 이적료로 500만 파운드(약 86억 원)를 제시했다. 볼튼이 그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적 시장 마감이 임박한 만큼 스토크 시티가 더욱 나은 제안을 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편 볼튼과 2015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이청용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23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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