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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저ㆍ한파…1월 해외여행객 21.6% 증가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엔저현상과 기록적인 한파로 올 1월 해외여행객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여행객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급감했으나, 최근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 또, 추위를 피해 동남아로 떠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1월 한달 동안 총 10만 6000명이 해외여행을 떠났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21.6%가 성장했으며, 사상 첫 월 송객인원 10만명을 돌파했다.

동남아와 일본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전체 송객 인원 중 동남아로 떠난 수는 53.5%로, 압도적인 인기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중국(17.7%)과 일본(13.3%)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전년대비 66% 증가를 보이며 대지진 이후 최초로 월 1만명을 넘었다. 지난 1월 모두투어를 통해 일본을 찾은 여행객은 총 1만 4000명으로, 지진 이전 수치에 바짝 다가섰다. 여기엔 최근 엔저현상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1일 현재까지 2월 예약은 전년대비 12%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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