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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아프리카 말리에 사랑의 트럭 기증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기아자동차가 아프리카 말리에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기아차는 31일(현지시각) 아프리카 말리의 살리마에서 알리 피리 살리마 도지사 등 정부 관료를 비롯, 사단법인 기아대책, 기아차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아차는 지역 주민이 사용할 트럭 3대를 기증했다. 향후 이들 차량을 활용해 교육 및 의료 활동, 사회공헌센터 설립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이동의 제약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삶의 ‘빨간 불’을 ‘파란 불’로 바꾼다는 의미를담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8월 탄자니아의 나카상궤에서 첫 번째 프로젝트에 착수, 중등학교 건립 및 차량 4대를 지원한 바 있다.

살리마 지역은 인구 1000명당 병실이 1개에 불과하고 이동 수단이 없어 작은 질병도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욱 인간답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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