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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더하기 살롱문화, 더 가까이서 배우들의 이야기 들어볼까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공연장을 찾는 재미, 이런 재미도 있다. 객석에 앉아 멀리서 나의 배우를 바라보고 동경하고, 간간이 싸인회에서나 뮤지컬 배우들의 얼굴을 마주하는, 마음 작은 뮤지컬 매니아들을 위한 살롱 문화가 등장했다.

인터파크시어터는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입점한 뮤지컬 전문매장 ‘드레스서클’에서 커뮤니티 프로그램 ‘배우 만남 시리즈’를 진행한다.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을 초청,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배우와 인생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공연 매니아, 배우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겐 더욱 가까이 배우와 만남의 자리를 가질 좋은 기회다.

7일 시작되는 ‘배우 만남 시리즈’ 첫번째 시간에는 14일 개막 예정인 ‘아르센 루팡’에 출연하는 배우 서범석과 만난다. ‘맨오브라만차’, ‘노트르담드파리’, ‘서편제’,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한 서범석은 이번 뮤지컬 ‘아르센 루팡’ 준비와 자신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전한다.

25일에는 남경주가 자신의 데뷔작부터 차기작 ‘삼총사’까지 출연작을 총정리하는 ‘뮤지컬 추억여행’을 진행하며 3월에는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경감 역을 맡은 문종원이 ‘레미제라블 속 캐릭터 이야기’를 선사한다.



인터파크 플레이디비 사이트(www.playdb.co.kr)나 인터파크 티켓 페이스북(www.facebook.com/interparkticket1)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무료라 티켓값이 필요없고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면 매니아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드레스서클에서는 앞으로 3개월간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즌별로 진행되며 프로듀서, 작가, 작곡가, 무대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종의 뮤지컬계 인사들과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들, 공연계 입문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만남을 통해 공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객 충성도도 높일 수 있다.

지난해 12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 입점한 드레스서클은 런던 웨스트엔드에 본점을 둔 뮤지컬 전문매장으로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함께한다. 뮤지컬 CD, DVD, 악보, 대본, 뮤지컬 서적, 다양한 뮤지컬 관련 상품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 기능도 갖추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사진제공=인터파크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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