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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장애인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주거환경과 편의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저소득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120% 이내인 1~4급 장애인 자가소유자나 건물주가 수리를 동의한 세입가구이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지원의 경우 설치를 희망하는 소규모 자영업자 또는 건물주가 수리를 동의한 세입 영업점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편의시설 전문가와 합동 현장실사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20가구, 소규모 영업점 5개소를 최종 선정해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주택이나 영업점 개ㆍ보수를 희망하는 저소득 장애인가구나 소규모 영업점주는 내달 15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저소득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장애인가구의 장애유형, 장애정도, 행동패턴 등을 고려해 세면장, 화장실, 문턱, 주방 등을 맞춤형으로 개선해준다.

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생활주변 장애인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 슈퍼마켓 등의 소규모 영업점의 문턱제거, 간이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총 32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지난해에도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18가구의 주거환경과 2개소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지원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올해 상반기 중 저소득 장애인가구 주거환경 개선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완료하도록 추진하는 한편 장애인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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