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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진머티리얼즈 “연말 조치원 공장 화재, 공급에는 문제 없다”
작년 연말 발생한 화재 피해규모 약 630억원 추정, 보험가입금액은 800억원

익산 공장서 대체생산, 공급차질 없어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2차전지 및 인쇄회로기판(PCB)용 일렉포일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대표 허재명)은 작년 12월 24일 충남 세종시 소재 조치원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약 630억원(회사 장부상 추정)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보험가입금액은 총 800억원으로 현재 정확한 피해산출금액을 조사 중이다.

조치원공장에서는 2차전지의 음극집전체로 사용되는 특수 일렉포일을 생산하고 있었으나 화재 당시 세종시 개발에 의한 이전관계로 화재발생 전인 12월 7일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11월말부터 전북 익산공장에 대체 납품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완비해 이번 화재로 인한 영업과 공급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014년 상반기까지 2차전지 시장확대에 발맞춰 전북 익산에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소현 일진머티리얼즈 IR팀장은 “일부에서 화재로 인한 공급차질을 우려하고 있으나, 이미 조치원공장 이전에 대비해 익산공장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향후 시장확대에 발맞춰 생산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해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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