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은은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사랑과 전쟁 특집에 출연했다.
이시은은 “난 사실 1994년 MBC 공채 22기 출신이다. 동기로는 차인표 심은하 등이 있다. 많은 작품을 했지만 유독 ‘사랑과 전쟁’을 사랑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시은은 심은하가 출연한 ‘마지막 승부’와 차인표가 출연했던 ‘사랑을 그대 품안에’ 후속작인 ‘도전’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사실을 공개하며 “‘제2의 질투’라고 대서특필 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작품이 잘 안됐다. 주인공을 한다고 다 잘되는게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시은은 이어 “실패를 겪고 산후우울증을 겪기도 했다”며 “그런데 남편이 ‘너 이제 청순가련형 아니다. 결혼한 주부니까 주부 역할을 해봐라’라고 해서 ‘사랑과 전쟁’을 시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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