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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도발시 군사대응, 20대가 60대보다 강경
[헤럴드생생뉴스]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남북관계가 긴장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북한이 추가도발할 경우 군사적 대응에 대해 20대가 60대보다 강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추가도발이 있을 경우 군사적 대응을 해야하는지 여부에 대해 63.8%가 유사시 군사적 대응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추가 도발시 군사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이별로 보면 40대가 69%로 가장 높았지만 20대가 68.3%로 40대와 비슷했다. 보수적이란 평가를 받는 50대가 67.4%, 60대 이상이 66.6%인 점과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20대가 도발시 북한에 강경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외교와 안보 부문과 관련해서는 2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이번에도 확인됐습니다. 20대는 대북제재 강화 의견과 유사시 군사적 대응 의견이 30,40대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라는 의견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포인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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