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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 “동원이가 골 넣어서 좋다”
[헤럴드생생뉴스] 구자철(24)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팀 동료 지동원(22,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축하의 메세지를 건넸다.

구자철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주어진 환경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행복하다 ^^ 누구에게 보이는 삶말고 그냥 내가 훗날 지금 이 시간들을 돌이켜봤을 때 내 삶에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오늘 동원이가 골 넣어서 좋다^^”고 글을 남겼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이날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끝난 호펜하임과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서 나란히 선발 출격했다. 지동원은 선제골을, 구자철은 결승골을 도우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구특공대의 맹활약에 힘입어 실로 중요한 경기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호펜하임을 17위(승점 16)로 밀어낸 아우크스부르크(승점 18)는 한 계단 뛰어오른 16위에 자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17, 18위는 자동 강등, 16위는 2부리그 3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를 타진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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