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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북한산 순례길에 가면 스마트폰 켜세요”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오는 3월부터 서울 강북구 북한산국립공원 순례길 구간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순국선열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KT, 서울북부보훈지청과 공동으로 ‘북한산 순례길 순국선열 애국지사 묘역 홍보 앱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앱으로 구축된 북한산 순례길 구간은 이준 열사, 이시영 선생, 조병옥 선생, 여운형 선생 등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 유공자 묘역부터 조국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광복군 합동묘역 등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북한산 순례길 나들이 앱’은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 및 둘레길 탐방객, 학생들에게 순례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순국선열들의 인적사항과 주요 업적, 묘역 위치, 교통편 및 주변 관광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앱은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설치가 가능하다.

구는 “스마트시대에 발맞춰 순국선열 묘역에 대한 홍보 수단을 다각화함으로써 순국선열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역사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강북구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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