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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코메트리’ 김범 “취조실 장면 위해 많은 고민 했다”
배우 김범이 극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취조실 신을 손꼽았다.

김범은 2월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사이코메트리’(감독 권호영)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취조실 장면을 며칠에 걸쳐서 촬영했는데, 김준에게 있어 가장 큰 터닝포인트가 되는 장소라 생각했다. 그 신을 위해 많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상 밖으로 나오려던 인물이 다시 마음을 닫아버리는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범의 말에 권호영 감독은 “김범은 작품 안에서 여리고 아프다는 미소를 연신 뿜어내줄거라 생각했는데 그로테스크한 미소를 담고 있다. 취조실 장면에서 그 미소가 스태프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고 답했다.

김범은 극중 연쇄 아동유괴 사건의 현장을 사이코메트리 능력(물체와 접촉해 과거를 읽는 능력)을 통해 보게 되지만 오히려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 마는 인물인 김준 역을 맡았다.

그는 신비의 능력으로 세상과 동떨어져 살아가는 인물로, 춘동(김강우 분)과 함께 진범을 찾기 위한 추적을 시작한다.

한편 ‘사이코메트리’는 연쇄 아동유괴 사건을 쫓는 강력계 형사 양춘동과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사이코메트리 김준(김범 분)의 추격을 그린 영화로, 오는 3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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