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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찌 QPR, 두바이서 밤샘파티 파문…박지성은?
[헤럴드생생뉴스]박지성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꼴찌팀 퀸스파크레인저스(QPR)가 전지훈련지에서 밤샘 파티를 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2일(한국시간) 이름을 밝히지 않은 QPR의 주전급 선수 3명의 증언을 인용해 QPR이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치른 전지훈련이 훈련이 아닌 파티였다고 보도했다.

QPR은 강등권 탈출을 위한 재건 훈련을 위해 두바이로 건너갔으나 닷새 체류기간에 하루 훈련이 1시간 30분에 불과했다.

폭로자들은 선수들이 훈련은 제쳐놓고 쇼핑이나 파티를 즐겼으며 특히 나이트클럽에 있다가 새벽 5시에 숙소에 돌아와 오전 8시에 시작되는 훈련에 나오는 일부 선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선수들은 훈련 때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해리 레드냅 QPR 감독에게 야단을 맞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러는 그러나 밤샘 파티를 즐긴 선수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레드냅 감독은 배우자와 함께 두바이로 건너와 전지훈련 기간 내내 선수, 코치들과 다른 호텔에서 머물렀다. 그러나 선수들의 나이트클럽 출입이나 음주 등에 대해서는 ”낌새를 느끼지 못해믿을 수 없다“는 취지로 항변했다.

QPR은 올 시즌 2승11무14패로 승점 17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잔류 마지노선에 있는 17위 위건(24점)과의 승점 차가 7이라서 11경기를 남겨두고 강등권 탈출에 적신호가 들어온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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