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토트넘이 아스날을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아스날과 홈경기서 가레스 베일과 아론 레논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연승을 달리며 16승 6무 6패(승점 54점)로 첼시(승점51)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아스날은 13승8무7패(승점47점)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선제골 주인공은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베일이었다. 베일은 전반 37분 질피 시구르드손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그 5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6호골. 토트넘은 2분 만에 레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아스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메르테자커가 헤딩슛으로 추격골을 만들어냈다. 아스날은 이어 로시츠키와 포돌스키를 투입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동점골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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