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날 심포지엄 자리에는 에이즈 전문가인 토고 국립HIV/STD 연구소 다그르나(DAGRNA) 부소장을 비롯해 신고(SINGO) 보건부 HIV/STD 프로그램 관리국장, 페테케(FETEKE) 국립중앙혈액원장 등이 초청된 가운데, 한국과 토고 두 나라의 에이즈바이러스 현안 및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성덕 원장은 토고 보건부 관계자 일행이 심포지엄에 앞서 중앙대병원과 헌혈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본원에서의 견학과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의 현황과 관심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협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