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마트가 PC전문 글로벌 기업인 에이서와 손잡고 7인치 태블릿 PC인 ‘아이코니아 B1’을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아이코니아 B1’은 안드로이드 4.1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무선랜 적용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다. 기존 ‘넥서스7’이나 ‘아이패드 미니’에서는 저장장치 확장이 불가능하지만, ‘아이코니아 B1’에서는 미니SD카드 슬롯을 통해 저장장치를 확장할 수 있다. 기본 8GB가 내장돼있고, 최대 32GB까지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아수스의 ‘넥서스7’에 비해 30%,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에 비해 50% 가량 저렴하다. 준비 물량은 1000대로, 잠실점과 서울역점 등 전국 91개 매장과 롯데마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후관리(AS)는 에이서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1년간 무상 보증 서비스가 가능하다. 해외 50여개국에 위치한 에이서 고객지원센터를 통해서도 AS를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아이코니아 B1’ 단독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 전용 고급 케이스와 32GB 저장장치를 증정한다.

김보현 롯데마트 정보통신가전팀장은 “기존에 ‘넥서스7’을 단독 출시해보니 저가형 태블릿 PC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부담 없는 가격의 ‘아이코니아 B1’ 출시로 인해 국내에도 저가형 태블릿 PC 사용이 대중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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