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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교체출전 활약…팀은 레알마드리드에 1-2 패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박주영(셀타비고)이 오랜만에 교체출전해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셀타비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홈경기서 1-2로 패했다. 셀타 비고는 5승6무16패(승점 23점)가 돼 여전히 강등권 위기에 놓여 있게 됐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는 18승4무5패(승점 58)로 2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 종료 10분 전 그라운드를 밟았다. 1-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종료 직전 아벨 레시노 감독은 박주영 카드를 꺼냈다. 박주영은 짧은 시간이지만 모처럼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게 부지런히 움직인 끝에 후반 44분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골키퍼 정면에서 다니엘 프란지치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나갔다.
사진=셀타비고 페이스북

셀타비고는 후반 16분 호날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2분 만에 아스파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27분 카카가 만든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오른발 킥으로 침착하게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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