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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첫 SP 공식훈련 완벽 소화 ‘2년만의 복귀 맞아?’
[헤럴드생생뉴스]‘피겨 여왕’ 김연아(23)가 2년 만에 복귀하는 세계피겨선수권 공식훈련에서 변치않는 ‘여왕의 위엄’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공식훈련에서 쇼트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를 연기했다.

캐나다 런던 입성 후 프리스케이팅 ‘레미제라블’에 맞춰 계속 연기해온 김연아는 이날 처음으로 수많은 해외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뱀파이어의 키스’를 선보였다.

5조 첫번째 순서로 공식훈련에 나선 김연아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점프와 스텝, 시퀀스에서 흠잡을 데 없는 클린 연기를 마쳤다. 김연아는 이후 프리프로그램의 구성요소들을 차례로 점검하며 약 30분 가량 은반 위를 여유롭게 누볐다.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을 뛰다 엉덩방아를 찧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점프는 2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가벼웠다.

지난 2011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꼭 2년 만에 메이저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김연아는 오는 15일 쇼트프로그램, 17일 프리스케이팅을 연기한다. 김연아가 이번 대회에서 1~2위에 오르면 한국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3장의 출전 티켓을 얻게 되며 3~10위에 들면 2장, 11~24위에 오르면 1장이 주어진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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