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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뮌헨, 아스날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헤럴드생생뉴스]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말라가(스페인)가 챔피언스리그 8강 티켓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2012-2013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아스날(잉글랜드)에 0-2로 패했다.

뮌헨은 지난달 20일 원정 1차전에서 3-1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아스날을 따돌리고 8강에 안착했다.

아스날은 전반 3분 만에 터진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뮌헨도 거침없이 아스날을 몰아붙였지만 효과적인 공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후반 41분 로랑 코시엘니에게 추가골까지 내줬다.아스날은 8강에 필요한 마지막 한 골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뮌헨의 필사적인 수비에 막혀 무릎을 꿇었다.

또 말라가(스페인)는 스페인 로살레다 경기장에서 열린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홈 2차전에서 2-0으로 이겨 1,2차전 합계 2-1로 8강행 막차를 탔다. 이스코와 로케 산타크루스가 각각 전반 43분, 후반 32분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8강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말라가(이상 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갈라타사라이(터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뮌헨(이상 독일)으로 결정됐다. 이날 아스날의 탈락으로 잉글랜드에서는 단 한 팀도 8강에 올리지 못했다.

8강 대진은 UE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니옹에서 15일 열리는 추첨으로 결정된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적용된다. 1차전은 4월 2∼3일(이하 현지시간), 2차전은 같은 달 9∼10일에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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