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한화 간판타자 김태균(31)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태균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시범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1-1로 팽팽히 맞선 7회 2사 3루에서 넥센 신인 조상우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대전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넥센에 지명된 조상우는 이날 최고 153km 강속구를 뿌리며 기대를 모았지만 김태균에게 시즌 첫 홈런을 허용했다.
김태균은 1회 1사 1루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리고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는 등 특유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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