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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을 만능리모컨으로 쓴다
벤처기업 라온솔루션, 근거리무선통신 접속장치ㆍ리모컨앱 개발


스마트폰을 만능리모컨으로 쓸 수 있게 하는 장치가 나왔다. 이어폰단자에 접속장치를 꽂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된다.

구미산업단지 벤처기업 라온솔루션(대표 조화주)은 스마트폰의 이어폰단자에 부착해 리모컨 기능을 수행하는 동글과 앱을 결합한 스마트리모컨 ‘아라(Araㆍ사진)’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라’는 모든 안드로이드와 IOS 채용기기에 사용이 가능한 게 특징.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TV, 셋톱박스, 에어컨, 디지털카메라, 노래방기기 등 거의 모든 전자제품을 리모컨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 제품은 선호방송 자동 채널설정 및 고정, 볼륨ㆍ채널ㆍ선호 채널을 드래그로 조작, 에어컨 온도 조절, TV 켜고끔 설정기능, 선호 방송사 채널편성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실시간 알림기능 등 쉽고 간편한 기능을 구현했다고 라온솔루션은 설명했다. 


리모컨앱 아라는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라 리모컨동글 구매는 쇼핑몰과 연계한 판매망을 통해 공급할 방침이다.

라온솔루션은 이 리모컨 가격을 2만원대로 책정하고, 다음달부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휴대폰에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소형 액세서리 형태로 디자인돼 기념품으로도 유용하다고 주장했다.

조화주 라온솔루션 대표는 “기존 스마트리모컨은 값이 비싸고, 동글형은 특정 스마트폰에 한해서만 작동되나 아라는 모든 제품과 호환된다”면서 “제품 출시 전부터 관련업체로부터 협업 제의가 들어오는 등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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