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은 지난해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2’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장미여관은 피아, 데이브레이크, 몽니, 로맨틱펀치, 트랜스픽션 등 쟁쟁한 출연진 속에서 능청스러운 무대매너와 솔직한 가사가 매력인 ‘봉숙이’를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지만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이후 장미여관은 라이브 공연과 페스티벌 참여를 비롯해 라디오와 CF에도 진출하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오는 30일에 발표되는 첫 정규 앨범은 ‘봉숙이’를 포함해 ‘708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복고풍의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앨범 콘셉트가 복고인 만큼 공연 역시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품을 곳곳에 배치하는 무대 연출로 꾸려진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