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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현동 디사모빌리,‘그림+가구 미감충만’전 개최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세련된 가구들이 다양하게 전시된 공간에 그림들이 다시 내걸렸다. 우리가 꿈꿔왔던 공간, 새로운 미감이 살아 숨쉬고 있다.

서울 논현동의 디사모빌리가 명품가구 디자인과 어울리는 작품을 전시하는 ‘Gallery in Furniture store’프로젝트를 작년에 이어 또다시 펼친다.

갤러리세인(대표 정영숙)이 큐레이팅을 맡은 이번 ‘그림+가구 미감충만’전에는 권순왕, 신수진 두 작가의 작품이 내걸렸다. 홍익대 미대 판화과를 나와 뉴욕주립대에서 수학한 후 홍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권순왕 작가는 색채와 면구성이 독특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 내걸린 ‘스며드는 엘랑비탈’(106X75cm Silkscreen 2011), ‘러시아에서 체코로 보낸 편지’(105x75cm Silkscreen 2011) 등의 작품에서 작가는 일상의 문화를 대별하는 소재를 인간의 기억과 혼합해 추상적으로 형상화했다. 20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권순왕은 현재 홍익대 미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수진 작가는 안개가 낀 자연을 연상시키는 단색조의 명징한 작품을 출품했다. ‘Intervened Flow(개입된 흐름)’을 주제로 한 작품은 푸른색의 촘촘한 선들 사이에 예기치않은 바람처럼 한 줄의 붉은 선이 그려지는 등 미묘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Wisconsin University-Madison)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신수진은 서울대 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3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6월 18일까지. 디사모빌리 논현본점 02)512-9162, 갤러리세인 02)3474-7290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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