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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시내티 복덩이’ 추신수, 개막전서 2안타에 득점까지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신시내티로 옮긴 뒤 시즌 첫 경기에서 2루타를 치고 득점을 기록하며 톱타자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제러드 위버의 볼에 맞아 사구로 출루했다. 0-1로 뒤지던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6구째 직구를 밀어쳐 좌측 2루타를 뽑아낸 뒤 후속타자 땅볼 때 3루에 진출했다. 득점은 발과 센스로 엮어냈다. 위버의 폭투가 주심에 맞아 약간 옆으로 굴러간 것을 보고 과감하게 홈으로 대시했고 득점에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배터리와 감독은 심판에게 아웃이라고 강력히 어필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추신수는 8회에도 무사 주자 1루인 상황에 나와 우중간 안타를 뽑아냈다. 이때까지 신시내티가 뽑아낸 안타 3개중 2개를 추신수가 기록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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