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레니아는 다발성경화증에 가장 흔히 처방되는 인터페론베타 주사제 대비 1년 동안 뇌용적 손실률을 31% 감소시켰고, 2년 동안 위약 대비 뇌용적 손실률을 각각 36% 와 33%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뇌용적 손실은 다발성경화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질환 중증도 및 장애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주요 MRI 소견이다. 노바티스 본사의 글로벌 개발 부문 총책임자 티모시 라이트박사는 “이번 새로운 분석결과는 다각적인 주요 질환 측정 지표에서 나타난 길레니아의 효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왜 조기에 길레니아와 같은 효과적인 치료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뒷받침해준다”고 말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