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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SF전서 메이저리그 데뷔..1회 공 11개로 마무리
[헤럴드 생생뉴스]‘6000만달러의 사나이’ 류현진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SF)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팀의 제2선발로 등판했다. 상대는 지난해 16승11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한 매디슨 범가너로,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몫했던 강한 투수다.

범가너는 시범경기 성적만 놓고 봐도 류현진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내용이 좋았고 삼진능력도 있다.

류현진이 27.1이닝을 던지며 2승2패, 평균자책점 3.29, 탈삼진 27개를 기록했고, 범가너는 19.2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2.29, 18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시구는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크리스 폴이 맡았다.

류현진은 1회 파간에게 중전안타, 스쿠타로에게 번트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3번 산도발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지난해 월드시리즈 MVP인 버스터 포지를 3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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