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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체격 스타일 웰스와 닮은꼴” 전문가 한 목소리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LA 다저스 류현진의 데뷔전을 지켜본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데이비드 웰스와 흡사하다’는 평을 내놨다.

ESPN, 스포츠네이션을 비롯한 많은 외신들은 “좌완이고 거구의 체격, 공격적인 피칭스타일, 안타는 많이 허용하지만 볼넷은 잘 안주는 모습이 웰스를 연상시킨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일제히 소개했다.

양키스, 샌디에이고 등에서 활약한 웰스는 192㎝ 113㎏으로 류현진(188㎝ 116㎏)보다 조금 더 컸고, 파워넘치는 공격적인 피칭스타일로 한 사대를 풍미했다. 21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면 통산 239승을 올렸고, 98년에는 양키스에서 퍼펙트게임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이 류현진을 보고 웰스를 떠 올린 또 다른 이유는 안타는 많이 내주지만 볼넷은 허용하지 않는 모습때문이었다. 웰스는 3439이닝을 던지며 3635안타를 내줬다. 1이닝 당 1개 이상이다. 하지만 볼넷은 719개로 9이닝 평균 1.9개에 불과했다.

물론 류현진이 첫 경기에서 유난히 많은 안타를 허용했기 때문에 이런 평가가 나온 듯 하다. 이날은 류현진이 제구력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안타를 10개 내줬지만, 안정감을 찾는다면 연타를 맞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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