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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770억 투입 민간일자리 1만1415개 만든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올해 총 770억 원을 투입해 1만1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안정적 일자리에 취업하도록 돕는 ‘민간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시가 유망하다고 판단한 26개 유형의 직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ㆍ훈련ㆍ오디션 등 을 지원하는 시 정책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주얼리숙련공과 도시농업전문가 등 12개의 직업 전문가 양성 과정과 고졸채용확산, 마을기업 육성 등 14개의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나눠 추진된다.

또 청년ㆍ여성ㆍ신노년층ㆍ취약계층ㆍ일반인 등 대상별 특성에 따라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안내사’와 한국애견협회와 연계해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발한 ‘장애인 애견미용 전문가 양성’ 사업 등 15개 사업을 신설했다.

‘청년’을 위한 ▷마을북카페 운영자 ▷주얼리디자이너 ▷수제화디자이너 ▷MICE전문가와 ‘여성’을 위한 ▷주부공예장인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사, ‘5060 신노년층’을 위한 ▷시니어 사회공헌리더▷베이비부머세대 인생 이모작 프로젝트 등을 실시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 애견미용 전문가 ▷서울 희망 앱 아케데미 등 을 마련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일반 시민을 위해 도시민박과 유니버설디자이너 등 4777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관광객의 숙소 부족을 해결하고 가정의 빈 공간을 활용하는 ‘외국인 도시민박 창업’을 지원한다. 또 협동조합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공유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26개 사업 중 베이비부머 인생이모작 프로젝트 사업은 25일까지, 창조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18일까지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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