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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 일관계 급속 악화됐지만…한국드라마 인기 꺾인적 없다”

  • 日최대 한국드라마 유통회사 요시무라 부장 인터뷰
  • 기사입력 2013-04-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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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대 헤비회원 장르 안 가려
윤은혜 작품은 믿고 보는 분위기
박유천·동방신기·빅뱅이 대세



[도쿄(일본)=한지숙 기자] “일본에서 한국드라마 고정팬은 줄지 않았어요.”

4일 도쿄 시부야에 있는 CCC (Culture Convenience Club) 본사에서 만난 이 회사 한국드라마 수입 및 배급 책임자인 요시무라 타케시(51ㆍ사진) 상품본부 상품개발부장의 말이다.

일본 DVD대여점 시장 점유율 1위 ‘츠타야’를 운영하는 CCC는 일본 최대 한국드라마 DVD 제작 및 유통회사다. 2005년 ‘발리에서 생긴일’부터 ‘파스타’ ‘미남이시네요’ ‘메이퀸’ ‘추노’ ‘더킹투하츠’ 등 다양한 한국드라마를 일본에 소개해 왔다.

독도발(發) 한ㆍ일 관계 냉각 이후 한류 냉각을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지만, 현지 전문가의 시각은 비관적이지 않았다. 요시무라 부장은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2011년에 장근석 열풍과 K-팝(Pop) 열풍이 동시에 왔을 뿐이고, 지난해부터 통상적인 상태로 돌아왔다고 보는 게 맞다”며 해석을 달리했다.


요시무라 부장은 “일본에서 한국드라마는 이미 하나의 장르로서 자리를 확보했다. 40~60대의 헤비(Haevyㆍ열성) 회원은 출시만 되면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드라마라면 어떤 장르든 다 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요시무라 부장은 정치외교적 문제는 논외로 치고, 한국드라마 발전을 위해선 “시청자가 작품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상파의 한국드라마 방영 중단 및 축소로 인해) TV 노출량이 줄면 우리가 홍보를 강화하면 된다. 고정팬이 있어서 대여는 줄지 않는다”고 거듭 말했다.

요즘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배우, K-팝 스타는 누구일까. 요시무라 부장은 각각 ‘동이’, 박유천과 윤은혜, 동방신기와 빅뱅이란 답을 내놨다. 동이는 NHK에서 방영되면서 요즘 ‘츠타야’ 대여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JYJ의 멤버인 박유천 주연의 ‘옥탑방 왕세자’는 지난해 여름 한국에서 방영할 때부터 일본판 발매 시기를 묻는 문의가 쏟아졌다.

또 한류드라마 팬 사이에선 윤은혜 출연작은 믿고 보는 분위기가 생겼다. 그는 “일본 20~30대 여성층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 ‘미남이시네요’의 박신혜 등 중성적인 매력의 여성을 좋아한다”면서 “일본에서 한국드라마 히트 여부는 20~30대 여성이 좌우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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