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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필 전국 투어 5월 31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서 시작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올해로 데뷔 45주년을 맞이한 ‘가왕’ 조용필이 10년 만의 새 앨범이자 19번째 정규 앨범인 ‘헬로(Hello)’ 발매를 기념해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이번 전국 투어는 지난 2011년 ‘바람의 노래’ 이후 2년 만의 전국 투어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 간 열리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으로 이어진다.

최근 일본 자니스 소속 가수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콘서트를 연출하는 등 한류 콘서트의 대표 연출자인 김서룡 감독(청운대 교수)이 공연의 연출을 맡았다. 대규모 공연장이라는 점을 감안해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기 위해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무빙라이저 스테이지’와 관객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미디어월이 이번 전국 투어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김 감독은 미디어월에 대해 “조용필의 음악적 메시지를 표현하는 도구이자 실시간으로 관객과 아티스트의 호응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라며 “첨단 문화 기술의 트렌드와 젊은 감각의 영상미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번 투어를 담당하는 공연 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0년 만의 정규앨범 발매, 2년 만의 전국투어 콘서트라는 점, 그리고 조용필이란 이름에 걸맞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전에 없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용필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용필은 19집 앨범 발매일인 오는 23일 쇼케이스를 통해 앨범의 주요 수록곡 및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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