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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래들 오브 필스, 5월 5일 서울 홍대 롤링홀서 첫 내한 공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영국 출신 블랙메탈 밴드 크래들 오브 필스(Cradle of Filth)가 다음달 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다. 블랙메탈(Black Metal)은 비명을 지르는 듯한 보컬과 무겁고 음산한 사운드가 특징인 헤비메탈의 하위 장르로, 블랙메탈 밴드의 내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대표 블랙메탈 밴드인 오딘(Oathean)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1991년 결성된 크래들 오브 필스는 1994년 데뷔 앨범 ‘더 프린서플 오브 이블 메이드 플래시(The Principle Of Evil Made Flash)’로 블랙메탈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이들은 투박하고 거칠게 내달리는 북유럽식 블랙메탈에서 벗어나 첼로 등의 현악기와 여성 보컬을 도입해 선율을 살리며 극한의 미학을 추구하는 등 블랙메탈에 새로운 양식을 보여줬다. 이어 1997년 ‘더스크 & 허 임브레이스(Dusk & Her Embrace)’로 블랙메탈계의 정점에 오른 크래들 오브 필스는 1998년 ‘크루얼티 앤드 더 비스트(Cruelty And The Beast)’, 2000년 ‘미디안(Midian)’, 2001년 ‘뎀네이션 앤드 어 데이(Damnation And A Day), 2004년 ‘님페타민(Nymphetamine)’, 2006년 ‘소로노그래피(Thornography)’, 2011년 ‘다크리, 다크리, 비너스 아베사(Darkly, Darkly, Venus Aversa)’ 등의 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며 블랙메탈 밴드 중 가장 성공한 밴드로 자리 잡았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향뮤직(hyangmusic.com), 메탈CD(www.metalcd.co.kr)에서 진행 중이며, 티켓가는 예매 9만 3000원, 현매 10만 원이다. 공연 문의는 쥬신프로덕션(070-8616-6749).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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