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전문 기자 정철우(이데일리), 김은진(스포츠경향), 박은별(이데일리) 기자가 함께 쓴 ‘프로야구 2013 스카우팅 바이블(도서출판 길벗)’은 초보자들이 재미있게 프로야구를 즐기고 비하인드 스토리와 야구 상식까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프로야구 가이드북이 초보자들에게 어려운 기록에 많은 지면을 할애한 것과 달리 ‘프로야구 2013 스카우팅 바이블’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감독, 선수에 대한 지식, 경기장에서의 위치 설명, 현장에서 경기를 보며 전광판으로 상황과 점수를 알 수 있는 전광판 보는 법 등을 시원한 디자인과 비주얼로 담아낸, 초보자들에게 친절한 책이다.
3월 프로야구 시즌이 되면, 회사에 출근하면 퇴근까지 너나 할 것 없이 프로야구에 관해 이야기를 한다. 많은 사람이 프로야구팀이나 경기 운영에 관해 이야기를 할 때 꿀 먹은 벙어리가 되기 일쑤인 사람들을 위해 9개 구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특히 기본 기록이나 PTS 기록을 봐도 이해하지 못하고 프로야구 해설을 듣는데도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프로야구 해설이나 책에 자주 등장하는 핵심 용어들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더 나아가 선수들의 연봉, 투타타입, 기록의 스카우팅 정보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의 방법을 일러두기 형식으로 친절하게 전달한다.
아울러 초기에 팀을 맡았던 감독부터 중간에 감독들이 교체된 이유, 현재 감독의 영입 이유와 성격에 대해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현재 감독의 시시콜콜한 주량이나 성적부터 어떤 식으로 선수단을 운영하는지, 감독의 대표 키워드가 무엇인지 등을 재미있게 알려주어 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밖에도 프로야구 관람을 방해하지 않도록 9개 구단 500명의 모든 선수에 대한 스카우팅 정보도 놓치지 않았다. 구단별 투수, 타자의 선수단 현황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표로 보여주며 포지션별 주전, 비주전으로 나눠 팀 선수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9개 구단별 기본 정보, 선수단 현황, 감독 성적, 코치 소개 및 타자, 투수별 주전, 비주전 선수들의 생년월일부터 연봉, 성적 등의 데이터 정보를 표로 자세하게 알려줘 실제 경기 분석과 예측에 이해를 돕는다. 가격은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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