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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요미우리-한신 내년 미국에서 개막전
[헤럴드 생생뉴스]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가 내년 3월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산케이 스포츠는 내년 3월 미국에서 요미우리와 한신의 개막전이 확정됐다고 16일 보도했다. 구체적인 세부내용은 19일께 확정될 전망이다. 미국에서 일본 프로야구 공식경기 개최되는 것은 사상 최초다.

미국 개막 시리즈는 LA 다저 스타디움, 애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각각 한 경기씩 열린다. 요미우리와 한신은 3월 중순에 미국으로 건너가 애리조나에서 1주일 동안 캠프를 실시하고 메이저리그 구단과 시범 경기를 하며 개막전 준비를 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개막전이 열리는 것은 가토 료조(72) 일본야구기구(NPB) 커미셔너의 제안에서 시작했다. 료조는 “2014년은 프로 야구 80주년이다. 미국에도 일본야구의 수요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전 개최에 강한 의욕을 보여왔다.

하지만 한 수위의 메이저리그에 익숙한 미국인들이 얼마나 이 경기에 관심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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