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은 6.25 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일대기를 그린 이야기다.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은 가난하던 시절, 격동의 세월을 누구보다 고단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 부모님 세대에 바치는 뜨거운 헌사”라며 오랫동안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인 만큼 진정성 있게 만들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전했다.
황정민과 김윤진이 각각 덕수와 덕수의 첫사랑이자 아내인 영자 역을 맡아 20대 청년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을 아우르며 한 시대를 살아온 가족의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달수는 덕수와 긴 세월을 함께한 평생지기 달구로 분한다.
‘국제시장’은 올 하반기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