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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주간 공연 소식>
국악 >>> 행복

판소리 대가 안숙선, 민요 명창 이춘희,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등 전통음악계 명인, 명창 3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흔치 않은 무대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를 역임한 이용탁이 지휘하는 40인조 국악 오케스트라 ‘아홉’이 함께한다. 고(故) 벽사 한영숙에게 사사한 무용가 이춘자의 살풀이 무대도 펼쳐진다. 출연진의 애장품을 추첨과 퀴즈를 통해 선물하는 이벤트, 카네이션 바구니가 딸린 부모님 선물 패키지 판매도 진행한다.

▷5월 4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 (02)2655-3118



연극 >>> 칼집 속에 아버지

2011년 ‘주인이 오셨다’로 호평받은 고연옥 작가와 극단 동 대표인 중견 연출가 강량원이 만난 화제의 작품. 고 작가는 이번에 “작정하고 재미있게 쓴 작품”이라고 자평했다. 우리에게 낯선 고대 게세르 신화를 모티브로 했다. 악의 신들 때문에 고통받는 인간을 위해 인간의 몸으로 환신한 게세르가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인간 세계를 구원하는 신화로, 이 극에선 주인공 갈매의 7년간의 여정을 따라간다. 최강 무사로 추앙받던 아버지가 변소 간에 처박힌 채 발견되자 갈매는 원수를 갚기 위해 길을 떠난다.

▷4월 26일~5월 12일 평일 오후 8시, 토ㆍ일 오후 3시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3만원, 24~20세 2만원, 19세 이하 1만원. 1688-5966



클래식 >>>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H-프리미엄 콘서트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다음달 8~19일 전국 순회공연을 한다. 출발지인 인천 공연에선 ‘운명교향곡’으로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 5번과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를 무대에 올린다. 정명훈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한다. 최근 도이치그라모폰으로 발매된 정명훈이 지휘한 서울시향과 조성진 협연 음반에도 같은 레퍼토리가 수록돼 있다.

▷5월 8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VIP석 10만원, A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02)780-5054



클래식 >>> 캐슬린 김 초청 공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으로서 당대 최고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소프라노 캐슬린 김의 국내 첫 단독 공연이다. 성시연 지휘, 성남시립교향악단 연주다. 캐슬린 김은 성악곡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고음과 기교를 내는 콜로라투라를 구사한다. 대표작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의 ‘제르비네타’, ‘라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루치아 등이 있다.

▷4월 26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031)828-5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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